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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T 집전화 요금을 돌려받으려는 고객들로 KT 미환급금 사이트(http://www.qook.co.kr/index.jsp)에 방문자 폭주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.<BR><BR>10일 아침부터 KT 미환급금 사이트는 하루 종일 몸살을 앓고 있다. 이는 KT가 고객들의 동의없이 시내전화 정액요금에 무단가입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돌려받으려는 고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.<BR><BR>국회에서는 부당하게 부과된 요금을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고,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KT에 시정명령을 내렸다.<BR><BR>이에 따라 KT는 미환급금을 돌려주고 있는데 ‘추석 전에 환급을 받아야 한다’ 소문이 돌면서 한꺼번에 사이트 방문자가 몰려 한때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.<BR><BR>KT 관계자는 “환급 대상이 아닌 고객들도 자신이 대상에 들어갔나 확인을 하면서 한꺼번에 방문자가 몰렸다”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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